바누아투 해상서 여객선 침몰…1명 사망·30여 명 실종
기상 악화 속 출항한 여객선 침몰…당국, 해안선 중심으로 수색 확대
Quick Look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 해상에서 여객선 'MV 마투이'호가 기상 악화로 침몰해 1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실종됐다. 총리실은 강풍 경보 무시와 과적 등을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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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바누아투는 남태평양에 있는 83개 섬으로 이뤄진 군도 국가로 기후변화의 피해를 겪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남태평양 섬나라인 바누아투 해상에서 여객선이 침몰해 1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실종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바누아투 북부 페나마주 암바에섬과 산마주 산토섬 사이 해상에서 기상 악화로 여객선 'MV 마투이'호가 침몰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0여명이 실종됐으며 15명은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이 여객선에는 총 47명이 타고 있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바누아투 구조 당국은 실종자들이 해상에서 해류로 인해 떠밀려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안선을 중심으로 수색을 확대하고 있다.
바누아투 총리실은 성명에서 "이번 사고는 강풍과 해상 경보를 무시한 결과로 보인다"며 "선박 과적 등 과실도 원인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바누아투 기상청은 여객선이 출항한 당일 강풍이 불고 파도가 높다며 해상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33만명이 사는 바누아투는 남태평양에 있는 83개 섬으로 이뤄진 군도로, 호주 북부에서 동쪽으로 1천750㎞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
태풍 피해와 해수면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는 기후변화의 최대 피해국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Open Questions
- 실종자들의 생존 여부
- 정확한 탑승객 명부 확인 여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