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키즈·웹예능 유튜버 영입…'유튜브 독점영역에 넷플릭스 도전장'
Quick Look
넷플릭스가 키즈 콘텐츠와 웹예능 분야에서 인기 유튜버들을 영입하며 유튜브의 전통적 강세 영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유튜브와 넷플릭스가 콘텐츠 크리에이터 확보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유튜브 역시 넷플릭스와 계약한 크리에이터에게 불이익을 예고하고 숏폼 드라마 툴과 AI 스토리텔링 어시스턴트를 출시하는 등 대응 전략을 펼치고 있다.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넷플릭스는 전통적으로 시리즈와 영화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해왔으나, 최근 키즈 콘텐츠와 웹예능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유튜브는 장시간 동영상과 라이브 스트리밍 분야에서 강세를 보여왔으나, 숏폼과 시리즈 형식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한 도구들을 출시하며 대응하고 있다.
넷플릭스, 키즈·웹예능 유튜버 영입…"유튜브 독점영역에 넷플릭스 도전장"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그간 사업 영역이 다르다고 여겨졌던 유튜브와 넷플릭스가 최근 서로의 강력한 경쟁 상대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와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콘텐츠 크리에이터 확보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그간 '기묘한 이야기', '브리저튼',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과 같은 시리즈나 영화를 제작해 서비스해왔지만, 최근 좀 더 가벼운 콘텐츠에도 눈을 돌리는 모양새다.
가장 먼저 손을 댄 것은 어린이 시청층을 상대로 한 이른바 키즈 콘텐츠다.
인기 유튜버 미즈 레이철, 마크 로버, 대니 고 등을 영입해 어린이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이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인기 콘텐츠가 됐다.
유튜브에서 다양한 먹방과 특이 체험을 선보여 온 '굿 미시컬 모닝'(GMM), 스케치 코미디를 내세운 '앨런스 유니버스' 등도 넷플릭스와 계약했다.
이외에도 유튜브가 상당 부분 점유하고 있던 비디오 팟캐스트 분야에도 뛰어들었다.
이를 두고 WSJ은 유튜브가 20년간 독점해온 영역이 넷플릭스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이를 의식한 듯 유튜브도 넷플릭스와 계약한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는 일정 부분 불이익을 예고했다.
유튜브는 크리에이터들에게 넷플릭스와 손잡을 경우 수익성이 높은 브랜드와의 연결이나 광고 행사에서 주목받을 기회를 주기 어렵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유튜브도 예능이나 다큐멘터리 형식에서 벗어나 시리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다.
유튜브는 최근 숏폼(짧은 형식) 드라마 전용 툴을 내놓고, 에피소드형 시리즈 영상을 제작 기회를 늘렸다. 또 인공지능(AI) 스토리텔링 어시스턴트를 출시해 조회수가 높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OTT들의 영역이었던 행사 생중계에도 점점 발을 들이고 있다.
유튜브는 현재 미 서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트 페스티벌'을 중계하고 있으며, 최근 계약을 새로 맺고 2030년까지 독점 스트리밍을 하기로 했다고 WSJ은 전했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넷플릭스가 키즈 및 웹예능 콘텐츠 확대를 통해 구독자 성장을 지속할 것
Likely · Within months
유튜브가 숏폼 드라마 툴과 AI 스토리텔링 어시스턴트를 통해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강화할 것
Likely · Within months
Open Questions
- 넷플릭스가 영입한 유튜버들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과 기간은 무엇인가?
- 유튜브가 예고한 불이익의 구체적인 내용과 적용 시점은 언제인가?
- 이번 경쟁이 양 플랫폼의 장기적인 콘텐츠 전략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