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강원도당, 민성기 가옥 안내판 정비·재심의 요구
춘천시의회 '문화유산자료 지정해제 촉구 결의안' 채택 이어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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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강원도당이 춘천시의회의 '민성기 가옥' 문화유산자료 지정해제 촉구 결의안 채택에 이어, 가옥 보수에 투입된 예산의 적정성을 따져보고 안내판 정비와 지정 여부 재심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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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춘천 민성기 가옥은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5년 강원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으나 친일파 묘소 관리 목적 논란이 제기되어 왔다.
정의당 강원도당, 안내판 정비·재심의 요구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회가 친일파 논란을 빚는 민영휘의 묘소 관리를 위해 지어진 것으로 알려진 동면 '민성기 가옥'과 관련해 문화유산자료 지정해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14일 춘천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유환규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의원 14명이 공동 발의한 '민성기 가옥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 지정해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민성기 가옥은 친일반민족행위자 민영휘의 묘소를 관리하기 위한 묘막"이라며 "역사적 성격과 공공재정 지원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해 문화유산 자료 지정을 해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가옥의 형성 목적과 실제 기능, 공공성 등을 고려해 지정 여부를 다시 심의하고 안내판을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정의당 강원도당도 논평을 내고 "춘천시 자료를 토대로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민성기 가옥 보수·정비 등에 5억6천여만원이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예산 투입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가옥의 역사적 성격과 문화유산 지정·관리의 적정성을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춘천 민성기 가옥은 영서 중부지역 전통가옥의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5년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66호로 지정됐다.
하지만 최근 문화유산자료 지정의 적정성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고, 2017년에는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가 강원도와 춘천시에 지정해제를 요구하기도 했다.
Open Questions
- 춘천시와 강원도가 문화유산자료 지정해제 요구를 수용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