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양산시는 양산성모병원을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작년 3월 폐업한 웅상중앙병원으로 인한 응급 의료 공백 해소와 시민들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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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최근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양산성모병원을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함으로써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응급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병원이나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이번 지정으로 양산의 지역 응급의료기관은 베데스다복음병원과 양산성모병원 2곳으로 늘었다.
그동안 웅상지역에는 웅상중앙병원이 지역 응급의료기관 역할을 했으나, 2024년 3월 폐업하면서 응급 의료 공백이 발생한 바 있다.
응급환자들은 베데스다복음병원이나 더 상급 기관인 양산부산대병원, 멀게는 부산과 울산지역까지 이동해야 했다.
그러다 지난 3월 웅상중앙병원이 양산성모병원으로 개원하면서 웅상 지역민들의 응급 의료 접근성도 한결 좋아졌다.
양산성모병원은 개원 후 응급의료 전문인력과 응급 병상을 확보했다.
현재 총 225병상(일반 병동 214병상·중환자실 11병상), 82실 규모로 내과, 외과, 신경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12개 분야를 진료한다.
의사 16명 중 응급실 전담의 3명을 확보해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구축했다.
또 지역 응급 의료기관 운영을 위해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전문의 등 전담 의사 3명과 간호사 13명, 응급구조사·보안 인력 등도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제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정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응급의료 공백 해소와 의료안전망 강화를 위해 응급의료 체계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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