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책임 다할 것…정전체제 평화체제로"
민주평통 미주지역 회의 참석…"남북대화 길 보이지 않아도 걸어가야, 서두르지 말고 움직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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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민주평통 미주지역 회의에서 전시작전권 환수를 통해 한반도 평화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북미대화 가능성을 평가하며 남북대화 재개를 위한 주체적 노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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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이 대통령은 민주평통 미주지역 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강조했다.
"막중한 과제의 당사자로서 전작권 환수 통해 책임 다할 것"
"남북대화 길 보이지 않아도 걸어가야…서두르지 말고 움직여야"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국내 정치 변화나 국제정세 부침에 따른 긴장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립과 대결을 전제로 한 정전 체제를 협력과 번영을 기반으로 한 평화 체제로 반드시 바꿔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미주지역 회의 평화공존 정책 대화' 행사에 참석해 "안정적이고 책임 있는 평화 공존을 위해 평화를 구조로 정착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대화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으로 한반도 정세에 변화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생겼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미 간 신뢰 구축과 대화 재개를 위한 건설적 논의의 여건을 우리가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주체적 노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는 우리들만의 일이 아니다. 가까이는 동북아의 안전, 멀리는 세계 평화의 핵심 과제"라며 "이 막중한 과제의 직접 당사자로서 전시작전권 환수를 통해 그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멕시코 이민사를 다룬 소설 구절에 '지금 이곳에 우리가 그 운명의 책임을 진다'는 구절이 있다"며 "한반도 평화의 주역이자 당사자는 바로 우리다. 우리 스스로 판단해 움직일 때 우리 말에 무게가 실린다"고 언급했다.
이런 맥락에서 북미대화뿐만이 아닌 남북대화 재개 노력의 중요성도 부각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대화의 시계는 7년째 멈춰있다. 벽은 높아졌고 길이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걸어가야 한다"며 "우리가 앞서 걸으면 길이 된다. 그게 바로 우리 세대의 책임이자 사명"이라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가장 가까워야 할 남과 북이 여전히 (교류가) 끊겨있고, 함께 나아가는 데 쓸 힘을 서로 맞서고 대결하는 데 낭비하고 있다. 참으로 불행한 일이고 반드시 바꿔야 할 참혹한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80년 넘게 쌓인 벽이 기다린다고 허물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가 움직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이 대통령은 "다만 서두르지 말고, 또 갈 곳을 분명히 정하고 움직여야 한다"며 "얼마 전 광복절 경축사에서 '평화공존 3대 청사진'을 말한 바 있다. 이정표를 세웠으니 이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3대 청사진은 ▲ 서로를 존중하는 포용적 평화 공존 ▲ 싸울 필요가 없는 안정적 평화 공존 ▲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평화 공존이다.
그 중에서도 '포용적 평화공존'과 관련, 이 대통령은 "평화는 서로 다름을 존중하는 데에서 출발한다. 다른 민족과 함께 살아가는 미주지역 동포들의 경험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 역할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강창일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지금 남과 북이 꽁꽁 막혀있다. 역지사지의 기분으로 생각해보면 (북한에서는) 냉탕과 온탕을 왔다 갔다 하는 대한민국의 정책을 보며 완전히 신뢰를 잃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계속 문을 두드리겠다'며 인내심을 가지고 신뢰를 구축하겠다는 선언과 다짐을 했다"며 "(남북 관계가) 조금씩 풀려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부연했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전시작전권 환수 추진 가속화
Possible · Within months
Open Questions
- 전시작전권 환수 구체적 시기는 언제인가?
- 남북대화 재개를 위한 실질적 조치는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