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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상위 5개 팀이 진출하며, 1위와 2위는 각각 한국시리즈와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3위와 4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거쳐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2015년 이후 정규리그 1위 팀이 통합 우승을 9번 차지할 정도로 상위팀에 유리한 구조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3위 싸움 승자는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5차례 맞대결 결과에 따라 갈릴 가능성이 커졌다.
8일 현재 LG는 3연패를 당해 2위 kt wiz에 5경기 밀린 3위에 머물렀다. 4위 KIA와 승차는 0.5경기에 불과하다.
kt가 25경기, LG가 21경기를 각각 남긴 상황에서 LG가 5경기 차를 뒤집기는 쉽지 않다. 두 팀의 맞대결도 1경기밖에 안 남았다.
결국 LG의 현실적인 목표는 3위를 지켜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직행하는 것이다.
그래야 포스트시즌에서 뒤집어 볼 수 있다. 정규리그 막판까지 더 높은 곳을 향해 진을 뺐다간 죽도 밥도 안 될 가능성이 짙다.
KIA의 당면한 목표 또한 3위 도약이다. 현행 포스트시즌 제도에서는 3, 4위의 격차는 하늘과 땅만큼이나 크다.
LG와 KIA는 26∼27일(전남광주), 10월 3∼5일(서울 잠실)에서 맞붙는다.
10개 팀 중 정규리그 상위 5개 팀이 패권을 놓고 다투는 KBO 포스트시즌은 상위권 팀에 절대 유리한 제도다.
정규리그 1위는 한국시리즈(7전 4승제)에, 2위는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 직행한다.
5위와 4위는 포스트시즌의 관문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최대 2경기 치러 정규리그 4위와 맞붙는 준PO(5전 3승제)에 오를 팀을 가린다. 5위는 가을 야구 막차라는 상징적인 자리이나 4위는 실상 장점이 거의 없는 허울이다.
10개 구단 경쟁 체제가 확립된 2015년 이래 지난해까지 11년 동안 정규리그 1위 팀이 한국시리즈마저 제패하는 통합 우승을 9번 달성했다. 정규리그 1위는 가을 야구에서 거대한 보상을 받아 4승만 거두면 샴페인을 터뜨릴 수 있다.
예외는 2015년 두산 베어스와 2018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다.
2015년 정규리그 3위 두산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통과해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4승 1패로 따돌리고 축배를 들었다.
2018년에는 정규리그 2위 SK가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두산을 4승 2패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정규리그 3위로 포스트시즌에 오르면 준PO와 PO에서 3승씩을 올리고 한국시리즈 4승을 보태 10승을 해야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안을 수 있다.
2015년 두산이 기적을 이룬 사례 덕에 3위 팀은 어려워도 우승을 도모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품을 수 있다.
그러나 정규리그 4, 5위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적은 없다. 밑바닥부터 올라가기가 무척 벅차다.
포스트시즌 수입금 분배를 봐도 3위는 해야 조금이라도 남는 게 생긴다.
KBO 사무국은 포스트시즌 배당금의 20%를 먼저 정규리그 1위 팀에 상금으로 주고 나머지 80%를 한국시리즈 우승팀 50%, 준우승팀 24%, PO에서 패한 팀 14%, 준PO에서 패한 팀 9%,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한 팀 3% 순으로 배분한다.
3위 팀은 배당금 80%의 9%를 확보하며 PO에서 탈락하더라도 14%로 5% 포인트 더 많은 돈을 받는다. 요즘처럼 흥행 폭발 지경에 포스트시즌 배당금은 각 구단에 꽤 짭짤하다.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LG 트윈스가 남은 경기에서 반등해 3위를 수비하고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할 것
Possible · Within weeks
KIA 타이거즈가 LG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해 3위로 도약할 것
Possible · Within wee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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