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회 해상풍력발전위원회에서 정부 주도의 '계획입지 방식' 도입이 의결되었습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30년 10.5GW, 2035년 25GW 보급 목표를 달성하고 연내 첫 예비지구를 지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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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기존 개별 사업자가 입지를 발굴하던 방식에서 정부가 직접 적합한 입지를 발굴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여 해상풍력 보급 속도를 높이고자 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해상풍력은 에너지 대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청정전원"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회 해상풍력발전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 중인 반도체·AIDC(AI데이터센터)·피지컬 AI 등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고 조선·철강·케이블 등 연관 산업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산업"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와 지방정부가 긴밀히 협력하고, 주민·어업인과 상생을 바탕으로 2030년 10.5GW (규모 시설) 준·착공과 2035년 25GW 해상풍력 보급이 차질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선 해상풍력 계획입지 방식 도입 등이 심의·의결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개별 사업자가 입지 발굴부터 주민 협의, 인허가까지 수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정부가 풍황·어업·군사 등 정보를 종합해 적합한 입지를 발굴하고 지방정부와 주민 수용성을 확보한 뒤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계획입지 방식은 최적입지에 기반한 보급 확대, 비용 인하, 수용성 확보, 기존 사업자의 해상풍력법 체계 편입 지원 등의 방향으로 추진될 방침이다.
정부는 계획입지 방식으로 2031년까지 25GW 입지를 확보해 예비지구를 지정할 계획으로, 연내 첫 예비지구를 지정한다. 이를 통해 2040년에는 누적 45GW 해상풍력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회의에 앞서 한 총리는 신규 민간위원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12명 위원은 에너지·자원, 환경·해양환경 등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민간위원장은 김범석 제주대 대학원 풍력공학부 교수가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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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첫 해상풍력 예비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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