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피200 ETF 수익률 80.76%로 예금의 40배 넘어…유가 67% 상승에도 1위
Quick Look
올해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KODEX200 ETF의 수익률이 80.76%로 1년 만기 정기예금 수익률의 약 40배를 기록하며 재테크 수단 중 가장 높았다. 유가와 국내 주식형 펀드는 각각 67.36%, 58.07% 상승했으나 ETF에 미치지 못했고, 금·비트코인·채권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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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올해 들어 주요 재테크 수단의 수익률을 비교한 분석 기사로, 코스피200 ETF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사실이 핵심이다.
올해 들어 주요 재테크 수단 가운데 코스피200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가 67% 넘게 올랐지만,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ETF의 상승률에는 미치지 못했다. 금과 비트코인, 채권은 연초 대비 하락했다.
27일 대신증권[003540]의 자산별 재테크 수익률 자료에 따르면 KODEX200은 올해 1월 2일 6만460원에서 지난 20일에는 10만9천285원으로 올라 80.7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7월 극심한 변동성 장세 이후 코스피200 지수가 고점 대비 20% 넘게 하락했음에도 수익률 1위를 지켰다.
KODEX200은 코스피200 지수 움직임을 따라가도록 설계된 ETF다. 코스피200은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대형주 20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KODEX200의 수익률은 5대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기간 수익률인 1.99%의 약 40.6배다. 해당 예금 수익률을 NH농협과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의 기준일 기본금리 평균인 연 2.77%를 토대로, 올해 1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262일간 수익을 일할 계산한 값이다.
수익률은 운용, 보수 및 세금 차감 전 기준이다.
수익률 2위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뉴욕 근원물이었다. WTI 가격은 같은 기간 배럴당 57.41달러에서 96.08달러로 올라 67.36% 상승했다.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 272개의 평균 수익률도 58.07%로 집계됐다. 운용자산 100억원 이상 펀드를 기준으로 한 수치다.
해외 주식 수익률을 국내 주식에 크게 못 미쳤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 ETF는 같은 기간 11.08% 올랐다.
반면 금과 비트코인은 부진했다. 국내 금 소매가격은 3.75g(1돈)당 88만3천원에서 86만원으로 내려 2.60%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약 8만9천953달러에서 8만793달러로 10.18% 떨어졌다.
채권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신용평가 채권종합지수는 279.70에서 269.15로 낮아져 3.77% 하락했다. 채권종합지수는 이자수익과 채권 가격 변동에 따른 손익 등을 반영한 투자수익률 지표다.
환율은 원화 강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66.70원에서 1,380.30원으로 4.59% 내렸다. 원/엔 환율도 100엔당 922.70원에서 884.33원으로 4.16% 하락했다. 환율 하락은 1달러나 100엔을 사는 데 드는 원화가 줄었다는 의미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4분기 코스피 예상 범위를 6,000∼9,300으로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정점을 통과했고, 11월 초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과 이란 간 평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유가 및 채권금리가 하향 안정될 전망"이라며 견조한 수출 모멘텀과 여전히 높은 환율 수준, 반도체, IT 하드웨어, 자동차, 전력기기, 2차전지 등 인공지능(AI) 관련 업종의 실적 개선이 증시 흐름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코스피 고점 도달 시기는 11월 중간 선거 결과에 따른 등락을 감안해 내년 1분기로 지연될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전망했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4분기 코스피 예상 범위가 6,000∼9,300으로 제시될 것
Likely · Within months
11월 초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과 이란 간 평화 분위기가 형성되어 유가 및 채권금리가 하향 안정될 것
Possible · Within months
Open Questions
- 코스피200 ETF의 높은 수익률이 향후 몇 달간 지속될 수 있는 구체적 요인은 무엇인가?
- 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복합적 영향은 어떻게 예상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