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공주대, 8일부터 통합 찬반 투표… 추진 여부 분수령
구성원 대상 찬반 투표 결과에 따라 통합 무산 가능성도
Quick Look
충남대와 공주대가 8일부터 사흘간 학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통합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투표 결과는 양 대학의 통합 추진 여부를 결정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며, 과반 찬성 시 교육부에 최종 통합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충남대와 공주대는 지난해 9월부터 통합을 전제로 교육부의 '글로컬 30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대전·공주=연합뉴스) 양영석 변선진 기자 = 통합을 추진 중인 충남대와 공주대가 오는 8일부터 학생, 교직원, 교수 등 구성원을 대상으로 통합 찬반을 묻는 투표를 진행한다.
찬반 투표 결과에 따라 통합이 무산될 수 있어 이번 투표가 양 대학의 통합 추진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7일 충남·공주대에 따르면 양 대학은 8일부터 사흘간 구성원을 대상으로 대학 통합 찬성·반대 의사를 묻는 투표를 진행한다.
충남대는 2만4천여명이 참여하고, 공주대 투표 대상은 1만6천200여명이다.
투표 결과 집계 방식은 두 대학이 상이하다.
충남대는 교원(50%), 직원·조교(30%), 학부생(15%), 대학원생(5%) 등 직군별로 가중치를 달리 적용해 집계한다.
직군별 가중치를 반영해 환산한 전체 합산 찬성률이 과반을 확보해야 통합안이 통과된 것으로 판단한다.
공주대는 투표 대상을 크게 학생·교직원·교수 등 3개 직렬로 구분, 통합안에 대해 2개 직렬의 과반이 찬성하면 전체 찬성률이 50%를 초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찬성 가결 기준은 통합을 전제로 '교육부 글로컬 30프로젝트'에 참여할 때 제출한 자료를 기반으로 양 대학의 통합추진위원회에서 의결한 사항이다.
다만, 공주대 교수회 측은 투표를 앞두고 직렬을 4개로 확대하고 투표 참여·찬성률 기준을 높이는 수정안을 제안했지만 학교 측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과는 개표 결과 확정 후 휴일을 제외한 3일 이내에 공개하는데, 투표 마지막 날 개표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안에 대해 과반이 찬성하면,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양 대학은 교무회의·대학평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르면 이달 중으로 교육부에 최종 통합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통합 일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그러나 구성원 찬성률이 50%를 넘지 못하면 통합 신청서를 제출하지 못하고 통합은 무산된다고 대학 관계자는 설명했다.
양 대학은 지난달 통합대학의 교명은 '충남대학교'로, 본부는 대전과 충남 공주 양쪽에 두는 통합 신청서안을 마련했으며, 최근까지 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공주대는 구성원 투표를 시작하는 8일 별도의 주민 설명회도 진행한다.
충남대와 공주대는 지난해 9월부터 통합을 전제로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 30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비수도권 대학 경쟁력을 높이고자 30개 대학을 선정해 최대 5년간 1천억원(통합대학 최대 1천5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교육부에 최종 통합 신청서 제출
Possible · Within days
Open Questions
- 투표 결과 구성원의 찬성률이 과반을 넘을 것인가?
- 통합 무산 시 글로컬 30 프로젝트 추진 방향은 어떻게 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