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중수청장 후보자 김지용 추가 검증 지시
여권 강경파 '검찰개혁 모순' 반발 속…국회 청문요청 아직 안 이뤄져
Quick Look
이재명 대통령이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로 제청된 김지용 변호사에 대해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강경파를 중심으로 과거 검찰 수사 이력 등을 이유로 임명이 검찰개혁과 모순된다는 반발이 나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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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t Matters
윤호중 행안부 장관이 7일 김지용 변호사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제청했으나, 여권 일각에서 검찰개혁 기조와 모순된다는 반발이 제기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로 제청된 김지용 변호사에 대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여권 강경파들을 중심으로 김 변호사의 임명이 검찰개혁과 모순된다는 반발이 나오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7일 김 변호사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제청했고,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김 변호사를 후보자로 지명하기로 했다면서 조만간 국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일주일가량이 흐른 현재까지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여권의 한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 도중 제청이 이뤄졌는데, 이 대통령이 귀국 후 조금 더 여러 가지 사실관계를 들여다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지시를 하면서 추가 검증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과거 검찰의 보완수사권 유지 필요성을 공개 주장한 바 있는 만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검찰개혁에 대한 후보자의 생각을 더 검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더해 추미애 경기지사는 지난 12일 남양주시 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민주화운동희생자 추모제'에 참석, 김 변호사가 과거 '김학의 출국금지 사건' 수사 라인에 있었던 이력 등을 언급하며 "왜곡의 왜곡을 능사로 한 사람을 수사 잘해야 하는 자리에 앉힌다는 것은 모순의 극치"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추 지사는 "한동훈과 한배를 탔던 사람이 초대 중수청장이 된다면 그것이 민주화입니까, 그것이 나라를 바꾸는 겁니까, 그것이 주권자 국민의 뜻을 섬기는 것입니까, 그래서 민주화는 끝난 것이 결코 아닌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다만 이 대통령의 '추가검증 지시'는 10일 이 대통령이 프랑스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이뤄진 것으로, 추 지사의 언급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이 여권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김 변호사에 대한 추가 검증이 이뤄지는지에 대해 "인사와 관련한 사항은 확인해주기 어렵다"는 입장만 내놨다.
What to Watch
AI outlook — possibilities, not facts
국회 인사청문요청안 제출 여부 결정
Likely · Within days
Open Questions
- 인사청문요청안이 언제 국회에 제출될 것인가?
- 추가 검증 결과에 따라 후보자 지명이 철회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