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최수진 "주가 영향 끼치는 법 만들며 주식 늘려…이해충돌"
이소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의 주식 자산 12배 증가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법안 참여 논란
Quick Look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이소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의 주식 자산이 2024년말 1,243만원에서 작년말 1억5,735만원으로 약 12배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이 후보자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에 관여했으며, 최 의원은 이해충돌 가능성을 제기했다.
AI-generated summary
Why It Matters
이소영 후보자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법안을 발의했고, 법안 통과 후 주식 자산이 크게 증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주식 투자자의 세금 부담을 줄인 이른바 '배당소득 분리과세' 입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시기 전후로 이 후보자의 주식 관련 자산이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이날 이 후보자의 공직자 재신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후보자와 배우자 명의 증권계좌 잔액은 2024년말 1천243만원에서 지난해말 1억5천735만원으로 약 12배가 늘었다.
이 시기에 이 후보자는 배당 성향 35% 이상 상장법인의 배당소득에 대해 종합과세 대신 최고세율 27.5%의 분리과세를 적용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내고(지난해 4월) "기업의 배당이 늘어나면 개미 투자자를 포함한 전 국민이 혜택을 본다"면서 적극적으로 처리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여야는 이후 협의를 통해 구간을 세분화하고 최고세율을 조정한 관련 법을 지난해 12월 처리했다.
최 의원은 "분리과세를 적용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법안 통과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당사자가 대량의 증권투자를 통해 자산을 늘린 것은 이해충돌 소지를 배제할 수 없다"며 "기재위 보임 과정에서의 이해충돌 신고·백지신탁 청구 여부도 청문회를 통해 꼼꼼히 짚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행 공직자이해충돌방지법·국회법 등이 규정한 금융자산 보유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신고 및 주식백지신탁 직무 관련성 심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인사청문회에서 제대로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pen Questions
- 공직자 재신고 시 이해충돌 신고는 이루어졌는가
- 백지신탁 청구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