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해방군 남부전구, 해·공군 병력 동원해 전투 대비 순찰…필리핀 항공기에 퇴거 요구
중국인민해방군 남부전구가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 일대에 미사일을 장착한 군용기를 투입해 전투 대비 순찰을 실시했습니다. 중국군 조종사는 필리핀 항공기에 영공에서 즉시 떠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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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012년 필리핀과 해상 대치 이후 스카버러 암초를 사실상 장악했으며 최근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중국군이 필리핀과 영유권 갈등을 빚는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필리핀명 바조 데 마신록) 일대에 미사일을 장착한 군용기를 투입해 전투 대비 순찰을 실시했습니다.
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인민해방군 남부전구는 전날 해·공군 병력을 동원해 스카버러 암초 영해·영공과 주변 해·공역에서 전투 대비 순찰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부전구는 스카버러 암초 순찰 소식과 함께 1분 19초 분량의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JL-10 훈련기가 실제 미사일을 장착한 채 스카버러 암초 일대를 비행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또 중국군 조종사가 필리핀 항공기에 "황옌다오 영공에서 즉시 떠나지 않으면 조치를 취하겠다"고 퇴거를 요구하는 장면도 담겼습니다.
중국은 2012년 필리핀과 해상 대치 이후 스카버러 암초를 사실상 장악했으며 최근에는 해경선과 군용기 등을 동원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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